허난설헌의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 여성 지식인 허난설헌의 시 다시읽기 조선 여성 지식인 허난설헌의 시 다시읽기조선 중기, 여성 문학의 빛이 된 이름조선 중기, 유교적 질서가 사회 전반을 지배하던 시기였다. 여성의 목소리는 철저히 통제되었고, 학문과 글쓰기는 남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이 같은 시대 속에서 시라는 언어로 자신의 내면과 세상을 담담하게 표현해낸 여인이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허난설헌이다. 허난설헌, 조선의 여성 시인허난설헌(許蘭雪軒, 1563~1589)은 본명이 허초희였다. 이름보다도 '난설헌'이라는 호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난초와 눈, 정결함과 청초함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선 중기 사대부 가문 출신으로, 허균의 누이이기도 하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뛰어난 문재(文才)를 보여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8세 무렵부터 한시(漢詩..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