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도차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함경도에서 일어난 대반란, 이시애의 난(1467) – 차별의 뿌리를 묻다 함경도에서 일어난 대반란, 이시애의 난(1467) – 차별의 뿌리를 묻다조선시대 수많은 반란 가운데 ‘이시애의 난’은 유독 오랫동안 그 여파가 남은 사건입니다. 한양에서 멀리 떨어진 함경도라는 변방에서 시작된 이 대규모 반란은, 조선 왕조의 권력을 흔들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 함경도인에 대한 뿌리 깊은 차별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시애의 난이 왜 발생했는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그리고 조선 사회에 남긴 상흔과 교훈은 무엇인지 깊이 있게 다루어보겠습니다.1. 왜 하필 함경도였을까? – 중앙과 변방의 충돌함경도는 고려 말부터 토착 호족들이 강한 세력을 쥐고 있던 지역이었습니다.중앙 정부가 쉽게 다스릴 수 없는 험준한 지형, 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지역 내에서 형성된 권력 구조는 조선 초기에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