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주성 투신 사건 – 전란 속 조선 여성의 항거 진주성 투신 사건 – 전란 속 조선 여성의 항거1593년, 조선은 임진왜란 2년 차에 접어들며 나라 전체가 전쟁의 불길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일본군은 무서운 기세로 한양을 점령하고 남하를 지속했으며, 조선의 여러 주요 성곽이 차례로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진주성은 중요한 군사 요충지로서, 전략적 의미뿐 아니라 조선 민중의 저항 의지를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하였습니다.바로 이 진주성에서, 한 명의 여성 ‘논개(論介)’가 조선 민중의 분노와 슬픔을 온몸으로 안고 역사에 길이 남을 결단을 내립니다. 그녀는 왜장의 손을 잡은 채 남강에 몸을 던져 항거의 상징이 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그 이름은 ‘충절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1. 논개는 누구인가논개는 정확한 출신이나 생몰년이 공식적으로 전해지지 .. 이전 1 다음